지난 11~13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착용했던 마스크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톱텍은 G7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및 참석자들이 자사 제품인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미있게도 톱텍은 자신들도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톱텍은 "정상회의에 마스크를 협찬하지 않았다. 에어퀸 수입·판매업자들이 마스크를 공급한 것 같다"며 "에어퀸이 지난해 하반기 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인 CE 인증을 받고 유럽에 많이 수출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중동 국가들의 경제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위원회(GCC) 정상회담에서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톱텍은 본래 공장 자동화 전문업체로 나노섬유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레몬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톱텍과 레몬 두 회사는 '에어퀸'이라는 이름으로 마스크를 제작,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톱텍은 G7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및 참석자들이 자사 제품인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미있게도 톱텍은 자신들도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톱텍은 "정상회의에 마스크를 협찬하지 않았다. 에어퀸 수입·판매업자들이 마스크를 공급한 것 같다"며 "에어퀸이 지난해 하반기 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인 CE 인증을 받고 유럽에 많이 수출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중동 국가들의 경제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위원회(GCC) 정상회담에서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톱텍은 본래 공장 자동화 전문업체로 나노섬유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레몬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톱텍과 레몬 두 회사는 '에어퀸'이라는 이름으로 마스크를 제작,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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