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공식 회담을 했다. 이때 빈 살만 왕세자가 착용했던 마스크가 한국 중견기업 제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빈 살만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는 자리에서부터 한국산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국내 상장사 톱텍과 자회사 레몬이 제조·판매하는 ‘에어퀸’ 마스크였다.

톱텍 관계자는 “예전에도 현지 언론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비롯해서 많은 사우디 왕족 등 유력 인사들이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놀라웠다. 이번 회담 때문에 특별히 구입해 간 것이 아니라 현지 바이어가 요청해 수출했는데 현지에서 유통된 것을 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는 자리에서부터 국내 상장사 톱텍과 레몬이 제조한 마스크를 착용했다. (출처=연합뉴스)

에어퀸 마스크는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착용해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에도 톱텍과 레몬에서 따로 공급한 것이 아니라 에어퀸 마스크가 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인 CE 인증을 획득한 뒤 전 세계 수출이 늘어난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번 사우디 왕세자 착용도 비슷한 사례라는 분석이 많다.

한편 톱텍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지난해 광주시에 마스크 115만장을 비롯, 목포시, 포천시, 진천군, 증평군, 서울 금천구에 25만여장, 홍성군에 12만여장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벌여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문지민 인턴기자]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공식 회담을 했다. 이때 빈 살만 왕세자가 착용했던 마스크가 한국 중견기업 제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빈 살만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는 자리에서부터 한국산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국내 상장사 톱텍과 자회사 레몬이 제조·판매하는 ‘에어퀸’ 마스크였다.

톱텍 관계자는 “예전에도 현지 언론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비롯해서 많은 사우디 왕족 등 유력 인사들이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놀라웠다. 이번 회담 때문에 특별히 구입해 간 것이 아니라 현지 바이어가 요청해 수출했는데 현지에서 유통된 것을 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는 자리에서부터 국내 상장사 톱텍과 레몬이 제조한 마스크를 착용했다. (출처=연합뉴스)

에어퀸 마스크는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착용해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에도 톱텍과 레몬에서 따로 공급한 것이 아니라 에어퀸 마스크가 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인 CE 인증을 획득한 뒤 전 세계 수출이 늘어난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번 사우디 왕세자 착용도 비슷한 사례라는 분석이 많다.

한편 톱텍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지난해 광주시에 마스크 115만장을 비롯, 목포시, 포천시, 진천군, 증평군, 서울 금천구에 25만여장, 홍성군에 12만여장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벌여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문지민 인턴기자]

출처 : mk.co.kr/economy/view/2022/63603